
#1. 줄거리(스포 함유) - 인생의 밑바닥에서 속되게 말하면 지꼴리는데로 살아오는 용역 깡패 상훈. 이 세상 어느것 하나 두려울 것 없는 그이지만, 그에게는 어릴쩍 아버지에게 받은 트라우마가 가슴 깊이 박혀있다. 그것은 아버지가 가진 폭력성으로 인해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그의 가족사이다. 지금 그가 행하고 있는 모든 폭력이 그러한 트라우마로 인해 어느 정도 정당화 될 것이라 생각하는지, 그는 거칠 것 없이 자기만의 소위 똥파리같이 막가는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여고생과 시비가 붙고, 엉뚱하지만 비슷한 가정사의 비슷한 가슴팍 한켠의 상처를 가진 그들은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그렇게 세상에 대해 성난 얼굴로 바라보던 그는, (이 모든 고통의 근원인) 아버지의 자해 시도, 깡패짓에 대한 실증 내지는 혐오, 폭력의 중독성에서의 객관적 시선 확보 등등으로 용역 깡패짓거리를 그만두려하고 본인은 구원을 받으려 하는데.......그러한 모든 구원의 끝무렵에 연희의 동생에게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으로 떠나고야 만다.............
#2. '씨발라마'....영화의 8할이 거친 욕으로 시작되고 끝이 난다. 다분히 리얼리즘 확보와 폭력에 대한 철저한 객관적인 방증을 하기 위한 감독의 의도로 파악이 되고, 영화 초반기에는 다소 선정적으로 느껴졌지만, 후반부 클라이막스의 주인공 상훈의 폭력으로부터의 구원의 마지막 순간에 이러한 거친 욕설이 관객으로 하여금 더더욱 연민을 느끼게하고 눈물한방울 더 쥐여짜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3.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영화 주인공이 영화 감독이다.
#4. 영화 음악은 '투명 물고기'라는 인디밴드에 의해 작업되어짐.
#5. 기존의 양아치 영화와는 철저한 차별을 두고 싶다.
#6. 폭력에의 구원.
#7. 배우 오지혜님의 연기가 묻힐 정도로, 김꽃비, 양감독의 열연이 아주 돋보인 수작으로 생각되고, 당분간 흥행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조폭 영화는 입닥치시라.....
#8. 담배와 술을 부르는 영화...영어 원제는 Breath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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