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종일 시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과연 토종 OS의 모습은 어떨까? 벤쳐 1천억 클럽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는 어떠할까? 성능은? 호환성은? 등등 갖가지 추측을 등에 업고 베일에 가려있던 그 위대한 위용이 나오는 날이였던 것 같습니다.
#2. 일단 행사 초반에 강만수 전장관이였나요? 나와주셨죠...소프트웨어 업계에 그 분이 과연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적 색이 아주 강하신 분이 산업계 제품 출시 설명회에 왜 나왔는지는 정말 모르겠구요. 그분을 누가 불렀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극히 생뚱맞은 상상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애플 키노트 발표전에 엘고어 나와서 격려사나 축사한 적 봤나요? 솔직히 일개 기업의 제품 출시에 높으신 분들이 나와서 축사한다고 해서 소비자가 윈도 살 것도 아니구요. 상상력의 부족인 것 같습니다. 아...높으신분 나왔구나 제품 대단해 보인다라는 뭐 그런?
#3. 본론으로 들어가니 박대연 사장님의 연사가 이어졌는데 솔직히 한국의 피티에 대해 크게 기대는 안했구요. 그분도 엔지니어셨고 교수이셨기때문에 일면 뭐 그렇다라고 넘어갔습니다. 애플의 키노트가 왜 그렇게 커보이는지 세삼스레....그리고 한국의 기획팀이라는 데서 하는일이라는 것도 솔직히 조금 의문이 많이 갑니다.
#4. 뭐 축사니 격려사니 그렇다 치고,,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야하는데요. 100억원의 사나이 어쩌구 운운하면서 박대연 사장이 소개시켜준 이번 프로젝트 과책 정도로 보이시는 분(솔직히 소프트웨어 업계에 있지만 이 바닥 인맥 좁은거는 알겠는데 잘 모릅니다.)이 나와서 티맥스 윈도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개발자가 가져야했던 어떤 비애를 털어 놓으시는데 거의 나운규의 아리랑 시대의 신파극을 보는듯한 구구절절한 개발자들의 사연이 봇물터지듯이 나왔죠...1.아이를 낳았는데 프로젝트 때문에 못된 남편됬다. 2.이혼 요구도 받아서 위기에 처했다(이혼했다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잘..) 3.개발자 한분이 쓰러져서 퇴원후에 복귀해서 정상적인줄 알았는데 다시 쓰러지더라 4.애인이랑 해어지는 사례가 많다 뭐 이런 지극히 어이없는 그분이 백억원의 가치를 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따구의 망발을 어찌 입에 담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구요. 티맥스가 월화수목금금금인거는 알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착취구조를 과책 입에서 까발리고 이만큼 노력했으니 인정해달라 하는 모습이 참으로 측은해보였고, 어찌보면 하나의 간증 집회 내지는 피라미드 업체의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좀 말조심하는게 나을 것 같구요, 개발자들이야 CTO까지 안올라가는 이상 거의 주어진 일에 대해 개발하고 프로세스 개선하는 작업이 태반인데 개인 혹은 소수의 정책 결정에 의해 일하시는 많은 수고하시는 개발자들에게는 정말 좆같은 멘트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5. 신파극이 끝나고 나서, 실질적으로 윈도우 시연이 있었습니다. 티맥스 오피스, 브라우저, 스타크래프트의 시연 등등 갖가지 이제껏 개발한 결과물들을 시연했는데요. 마찬가지로 피티의 중요성이 새삼스레 부각이 되더군요. 의문시되는 기술적인 의아함은 스크린 샷들로 대체하겠습니다.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 면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바이너리 배포를 다른 운영체제에서 하는 경우 저작권 문제가 걸려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네요.
#6.브라우저의 액티브 엑스 설치창은 윈도우랑 같네요.
#7.
관련 동영상은 그냥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8. 돌아다니고 있는 짤방에 오늘 실시간 화면에 캡쳐된 스카우터에 돌아간 네이버에 날짜가 오늘날짜가 아니고, 7월 5일에 윈도우 타이틀 창에는 MS Explorer텍스트가 돌아다니는 짤방이 있네요. 이건 검사해봐야할 일이구요. 스카우터에서 구글 접속할때 화면에 줄그어진 시연은 정말 압권이였고, 스타크래프트는 되지도 않고 답답한 로딩 시연을 굳이 왜 해야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9. 뭐 어찌됬건 제2의 황우석이던 아니던 아쉬운 점은 여전히 한국사회는 상상력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조금 많이 우울한 날이였네요. 그래도 천억 클럽의 기업인데 발표 수준이나 시연의 수준이 대학교 텀프로젝트만 못한걸 보니 조금 답답하구요. 제발 정치적인 논리로 관공서에는 안깔렸으면 합니다.
#10. 끝판에 부대행사로 mc나와서 아리랑 비슷한거 나왔을때는 정말 압권입니다...;;;;;;;;;;;윤하씨 공연은 좋은데 야리꾸리한 아리랑 비슷한 건 뭔지..이해가;;;;;;;;;;;
#11. 개발자 분들은 수고하셨구요. 뭔 죄가 있겠습니까........한국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해외에서 욕쳐먹지 않게 좋게 방향이 흘러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2. 아참, 그리고 티맥스는 큐로컴과 지재권 분쟁 항소에서 패소한 것 같은데 뭔가 급박하게 돌아가나요?;;;;;;;;;요새 많은 일들이 티맥스에서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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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티맥스 윈도9 발표회를 다녀와서 - 아직은 의문이다
Tracked from blog/Draco 2009/07/08 01:08 delete요약정리졸라졸라 길고긴 2시간동안, 자기네 제품 소개와 컨셉, 그리고 OS구조에 대한 강의 -_- (그리고 몇분 시연)윈도뿐 아니라 리눅스와 맥까지 레이어 수준의 호환성 구성이라고 함티맥스 윈도9의 '9'는 2009를 의미. 내년에 티맥스 윈도11 발표예정.정식 출시는 회장은 10월이라고 하고 수석이라는 사람은 12월이라고 엇갈린 발언개인이용자는 무료 다운로드 제공예정티맥스 윈도자체 커널과 호환성을 위한 레이어를 사용한 순수 자체 기술의 OS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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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대로라면 pt를 위한 충분조건을 갖추지 않을 상태에서 감행한거 같군요
시제품까지는 아니더라도 어플리케이션(윈도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작동 시연하는거라도 보여줘야하는데
이건 사내 시연회를 비싼돈을 써서 감행한 꼴이로군요...
탈ms가 아닌 고대로 종속되어 있는 모양세가 익스플로러 아이콘에도 보여지듯이 아직은 아닌거 같아보입니다
물론 그 속사정은 저로서는 모르는법이니...
아직 알파 버전 수준인거 같구요. 과욕의 기획으로 개발자만 욕먹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정식 출시 되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거 같구요..
그림 출처를 밝히시는게 어떨지요...
방금 다른 블로그에서 본 똑같은 그림이 있길래 확인해봤더니
그쪽 블로그에 있는 그림 링크해서 쓰셨네요.
이글루스는 이미지 주소로 블로그 출처 얻기가 힘들어서 해당 이미지를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