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가장 큰 구매 동기는 부제이다.
감춰진 것들과 좌파의 상상력.
감춰진 것들이 얼마나 될 것이며, 좌빨들의 상상력이 얼마나 될 것인가라는 회의를 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감추어진 것과 좌파라는 것, 그리고 홍세화님의 서평에 끌리게 되어 장바구니에 담았으니...사실 별 기대없이 웹 서평에 있는 짧은 문구를 쉬익하고 구매를 하였으나...책장을 덮을 때엔...아아~~~08년 하반기에 구매한 책중에 거의 최고다.ㄷㄷㄷ
책의 내용은. 각 문화별 아이콘에 대한 숨겨진 의미와 좌파스타일의 액티비스트들이 실재로 현실에서 어떻게 싸워왔는가에 대한 표상의 이면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필자가 좋아하는 SF에 대한 최세진 님의 평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전에 들어본듯한 sf작가군이 월남전을 두고 한판 붙은 스토리나, 작가의 대표작들이 지닌 의미,,,등을 아주 쉽고 재밌게 얘기해주고있다. 그리도 해커, 바그너, 쇼스타코비치, 조지 오웰, 피카소, 존레논, 미야자키 하야오, 춤바왐바, 게바라 등등의 문화 아이콘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이 마치 ebs 지식 e를 연상하는듯한 풍부한 일화와 지식거리로 독자를 대면한다.
문장력이 내용을 앞서지 못해 책 얘긴 그만하고...
일단 사라.
서평도 귀찮은 최고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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