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김현석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참으로 야구와 연관이 많다.
http://movie.naver.com/movie/bi/pi/filmo.nhn?code=45896
#2. 상당히 웃기려고 노력하였으나 대중적으로 그렇게 확 다가오는 유머코드는 아니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페이소스는 다시 한번 집고 넘어가야할 이 영화의 중요한 점이 아닌가 싶다. 518 그리고 광주 동시대를 살아온 한 남자의 가한 폭력과 당하는 폭력 사이에서 유머들은 아슬아슬한 줄을 탄다. 폭력이란 것이 가학할 때의 그 묘한 쾌감과 당할 때의 그 묘한 비애가 있는 것이고...내가 가한 폭력과 나에게 가해진 폭력은 정말 다르다. 선동렬을 스카웃하기 위해 518, 그날의 몇일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초반부에는 임창적 역이 운동권 세력에 가한 폭력이 나오고, 후반에 그가 가한 폭력에 그 자신이 후회를 하는 울음으로 모든 것이 승화되어 버린다.
#3. 엄지원의 허스키 보이스는 정말 일품
#4. 살짝 아쉬운 유머에 광주가 뭍히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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