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 전투의 매너

from film 2009/03/29 18:15


#1. 장항준 초기작들의 날카로운 유머는 다소 없어진 싱거운..

#2. 장항준 판 연애의 목적이라 해야하나?

#3. 서유정이라는 여배우의 재발견과 언제나 유쾌발랄한 강경준의 다시보기가 유독 이 영화를 살린다.

#4. 흔해 빠진 사랑 얘기.

#5. 사랑이라는 전투에 있어서 서로의 매너를 잊고 있다가 그것이 매너가 아닌 어느덧 일상의 한 큰 부분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오랜 후에 다시 찾아와 매너로 다시 되살아 나는....

#6. 엔딩 크레딧에 윤종신 곡이 올라가고...

#7. ocn 기획 영화라고 하는데......
2009/03/29 18:15 2009/03/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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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의 까랑까랑한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직접 쓴 종교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2개의 에피소드를 가진 다큐 작품이다. 진화론자인 그가 펼치는 인간이 종교를 가지게 되었을 때에 더욱더 사악해지는 면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임을 알 수 있다.

#2. 난 무신론자는 아니지만, 종교가 그 극단주의에 빠져 있을 때에 우리 인류 자신에게 끼치는 해악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다큐를 보는데에 그렇게 큰 거부감이 들지는 않지만....

#3. 같이 보면 좋을 책은 -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악마의 사도

#4. 그러나 종교의 긍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 화살은 날아가지만 그 화살을 쏘게한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과학이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불가지론이 면책하는 어떤 종교에 있어서의 자유로운 측면은 이해하지만, 불가지론으로 넋 놓고 있기엔 아주 나약한 존재가 인간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5. 구글에 풀 비디오가 있다. 물론 영어로...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9002284641446868316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8210522903232438954&hl=ko


2009/03/29 00:57 2009/03/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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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만해도 애플 제품 중 아이팟 4세대, 나노 1세대, 아이팟 터치1세대, 맥북 에어를 직접 구매한 이력이 있으니 자비로 산 컴퓨터/가전 단일 브랜드로는 애플에 퍼준 돈이 상당하다.

#2. 잡스의 성공 신화를 그렇게 믿는 편은 아니지만, 단일 타켓의 브랜드화, 아이콘화의 능력으로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장 폐쇄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장 오픈된 어플 마켓을 연 것을 보면 그의 사업 수완은 정말이지....
2009/03/25 22:23 2009/03/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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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Herek - Rock Star

from film 2009/03/19 18:33


#1. 오지 오스본을 좋아하는 락/메탈 팬이라면 한번쯤 타임 킬링용으로 아주 적절한 다소 마초적인 영화

#2. 수퍼스타 락 밴드의 보컬리스트는 어떠한 삶을 살까?라는 의문을 가진 음악 팬이라면 봐도 좋을 영화

#3. imdb에 있는 스틸 컷에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핏이 아주 다정하게 나온다.

#4. 프렌즈의 애니스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봐도 크게 무리가 없을 영화

#5. Rock, Sex, Marihuana, Music, Guitar, Band, Zack Wylde


2009/03/19 18:33 2009/03/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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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히 여성 보컬이 강한 노래를 일반 대중에게 들려주었을 때에 듣는 가장 흔한 소리는 '김윤아' 스타일이네..라는 말이다.

#2. 롤러코스터는 조원선의 목소리를....뷰렛은 문혜원의 파워풀한 음역대를 담아 '그간' 앨범이 나왔다.

#3. 조원선은 문혜원처럼 파워풀하진 않지만 그녀 특유의 음색이 극대화된 솔로 음반을 냈고..문혜원은 조원선처럼 감미롭지는 않지만 여전히 강한 뷰렛의 앨범을 냈다.

#4. 조원선의 솔로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어본 결과,,,굉장한 어떤 사랑에 대한 상실감 내지는 실연 이후의 담담함을 담으려 노력했던 것 같고 앨범 전체적으로 그리 밝지는 않지만 손이 오래갈 것 같은 앨범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처음에 이 앨범을 들었을 때에는 그렇게 와닿지 않는 (롤러코스터와는 다르게 굉장히 차분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고급스러운 멜로디...) 분위기의 곡들이 대부분이였는지 알았지만.......여러번 손이 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굉장히 차분하지만 여백이 있는 주말 오후 튠이라고 해야하나...

#5. 문혜원의 뷰렛...아니 뷰렛의 문혜원은 언제나 파워풀하다. 타이틀 곡의 부담스러운 i want you to know it~등의 코러스를 뺀다고하면 그룹이 1집때 보여주었던 멋지고 파워풀한 rock 앨범이다. 조원선이 오후의 따뜻한 햇살의 튠이라 한다면 뷰렛은 주말 외출 드라이브 튠이라고 해야할까....
2009/03/16 23:33 2009/03/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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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 빈 집

from BOOKing 2009/03/15 22:35
기형도 - 빈 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20주기인가요?

2009/03/15 22:35 2009/03/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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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드윈 애벗의 이 기묘한 소설은 서구사회에서 걸리버 여행기처럼 많이 읽혀진 수학에 대한 SF적 관점을 가진 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플랫랜드(흔히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2차원의 세계)에서의 사각형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우리의 세계는 3차원의 세계이지만, 이 차원이라는 것이 2차원으로 갔을 때 모든 것들이 달라지게 된다. 가령 우리는 공간을 보지만 그들은 점이나 선을 본다던가....우선 애벗의 이 기묘한 소설이 주는 기막힌 생각의 폭이 서구 사회의 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 구성 능력을 키워주었을 것을 생각하면 한국 사회에서 이런 고전이 잘 읽혀지지 않는 다는 점에 비춰보았을 때 조금은 아쉬운 면이 있다.

#2. 비단, 애벗이 펼쳐지는 도형이 바라보는 세계에 대한 묘사 뿐만 아니라 이책은, 빅토리아 시대의 계급제도에 대한 풍자도 담고 있다고 한다.

#3. 1884년에 이 책이 출간이 되었다고 하니....

#4. 늙어서 이 책을 읽으니...어린 시절이 이 책을 필독해야할 절박함이 다가온다.
2009/03/15 17:25 2009/03/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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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ren Aronofsky - The Wrestler

from film 2009/03/09 02:34


#1.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유로 평생의 꿈과 열정을 쏟아냈던 링을 떠나 식료품 상점에서 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랜디’는 단골 술집의 스트리퍼 ‘캐시디’(마리사 토메이)와 그의 유일한 혈육인 딸 ‘스테파니’(에반 레이첼 우드)를 통해 평범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냉혹한 현실은 그에게 더욱 큰 상처로 돌아온다.

 결국,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경고를 뒤로한 채 그의 생애 최고의 레슬링 매치를 위해 링에 오를 준비를 한다!! 당신 생애 잊혀지지 않을 최고의 감동이 펼쳐집니다!

#2. 미키 루크의 신들린 연기..아케데미의 수혜자..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
정말이지 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레슬러로 태워버리는 그의 연기가 압권이다.

#3. 80년대 헤비메틀과 스트립걸, 레슬러, 가족애 이러한 것들이 한 개인의 인생이라는 틀에 부드럽게 녹아져 내려간다. 특히 어느 펍에서 주인공과 스트립걸이 춤을 추는 장면에 나오는 Ratt의 round and round는 압권.

#4. 인생의 황혼기에서 나의 모습은 어떨까....

#5. 미키 루크의 딸로 나온 에반 레이첼 우드는 마릴린 맨슨의 전 여친.

#6. 까메오로 미장원에서 한국말을 쓰시는 분이 나옴;;;;;;예스맨에 이어 한국 교포 화이팅;
2009/03/09 02:34 2009/03/0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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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 없이도 살 우리이지만, 사실상 숨을 쉬기 위해 우리가 산소를 들이키듯 우리의 일상은 헌법이라는 인류사의 보편적이고 위대한 문화적 축적에의해 탄생된 커다란 큰 틀에 의해 영위된다. 유시민님의 이번 신간은 헌법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규정하고, 지금의 대한민국 이명박 정부가 개개인의 삶을 어떻게 반헌법적으로 지배를 하는지에 대해 담담하게 기술을 하고 있다. 최근의 미네르바 사건부터 오래전 유신헌법까지 때로는 거시적인 눈으로 때때로 미시적인 섬세함으로 한국 사회를 헌법의 틀에 의해 바라보고 있다.

#2. 책을 읽으면서 그간에 가지지 못했던 헌법이라는 틀에 비춰 한국 사회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고..지금의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헌적인 성격을 가지고 공권력을 남용하고 개개인에 폭력을 행사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3. 비단, 헌법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유시민님의 평소 인문학적 지식들이 드러난 책. 사안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어 괜찮은 책.

#4. 술술 읽힌다.
2009/03/08 12:21 2009/03/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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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 스카우트

from film 2009/03/03 00:52


#1. 김현석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참으로 야구와 연관이 많다.
http://movie.naver.com/movie/bi/pi/filmo.nhn?code=45896

#2. 상당히 웃기려고 노력하였으나 대중적으로 그렇게 확 다가오는 유머코드는 아니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페이소스는 다시 한번 집고 넘어가야할 이 영화의 중요한 점이 아닌가 싶다. 518 그리고 광주 동시대를 살아온 한 남자의 가한 폭력과 당하는 폭력 사이에서 유머들은 아슬아슬한 줄을 탄다. 폭력이란 것이 가학할 때의 그 묘한 쾌감과 당할 때의 그 묘한 비애가 있는 것이고...내가 가한 폭력과 나에게 가해진 폭력은 정말 다르다. 선동렬을 스카웃하기 위해 518, 그날의 몇일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초반부에는 임창적 역이 운동권 세력에 가한 폭력이 나오고, 후반에 그가 가한 폭력에 그 자신이 후회를 하는 울음으로 모든 것이 승화되어 버린다.

#3. 엄지원의 허스키 보이스는 정말 일품

#4. 살짝 아쉬운 유머에 광주가 뭍히는게 아쉽다.
2009/03/03 00:52 2009/03/0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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