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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usic
2009/08/31 23:44
 #1. 지난 앨범 rainbow는 프로듀서 sentimental scenery의 덕택인지 많은 부분 전자음악, 소위 일렉트로니카로 불리는 특징을 지닌 음반을 발표했죠. 센티멘틀 씨너리는 국내에서는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몇몇 입소문으로 알려진 시부야 음악을 한다는 아티스트 쯤으로 알려졌습니다. 막상 그의 이름을 달고 타루의 ep형식의 앨범이 나왔을 때엔 모두들 잘 만들어진 팝으로 이해를 했고, 실재 결과물은 타루의 보컬 능력과 함께 호평을 받았습니다. #2. 이번 앨범은 타루와 스윙잉 팝시클(일본 밴드)의 프로듀싱이 잘 버무러진, 뭐랄까 다소 깔끔한 팝/록 음반으로 기록될 성격을 지니고 나왔네요. 전체 앨범을 들어본 결과 대부분의 곡이 스윙잉 팝시클의 특징을 지닌 것 같고요, 역시나 ep와 마찬가지고 남이 만든 곡에 타루가 잘 부른 그런 앨범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세탁기라는 곡은 스윙잉 팝시클의 곡을 그대로 한역 작사한 그들의 색깔이 분명히 들어간 곡이 아닐까 싶네요. 본 앨범에서 눈에 띄는 곡은 아무래도 쥐색귀 녹색눈이 아닌가 싶은데 작사는 타루,,,내용은 들어보시면 압니다. 그 외에 귀에 띄는 곡은 1,3,7,9,12,13 번의 곡이 착착 감기는 군요. ep에서의 분위기를 느끼시려면 다소 부족한 감이 없잖구요, 더 멜로디였을 때보다 다소 발랄 강한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3. 이제 타루 양의 작사 능력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것 같고, 작곡 결과물이 그녀의 앨범에 뭍었으면 하네요.
그남자
2009/08/31 23:44
2009/08/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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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선, 출판사의 서평을 보자 달에서 5만 년 전 우주비행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우주복 안의 유골은 인류와 똑같은 호모 사피엔스
과연 그는 5만 년 전에 어떻게, 왜 달에 갔는가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의 결말과 인류 기원의 수수께끼 #2. 더불어 추천사도 보도록 하자. 이것이야말로 순수한 과학소설이다 아서 클라크는 이제 자리에서 내려와라! - 아이작 아시모프
우주전쟁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한 지적 액션물이다 논리적 탐구와 깨달음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모험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진정으로 책에 빨려 들어가는 독서를 경험할 수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철저한 하드 SF이지만 구성이 매우 뛰어나서 과학적 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고 즐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강력 추천한다 - 아날로그 (미국 SF잡지) #3. 30년전에 출간 된 이 소설은 다소 하드 SF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우주 비행사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마치 사학자가 유물을 발견하여 그 근원을 찾아가듯, 이 책은 우주 비행사의 시체의 발견을 시발점으로 지금과는 다른 문명세계가 있는지, 그들은 어디서 왔는지, 왜 시체가 발견이 되었는지를 아주 면밀하게 추리 행위를 통해 알아본다. 사실, 이 소설은 어떤 큰 스토리가 있어서 플롯 중심으로 아주 강하게 흥미를 끄는 요소는 없다. 아쉽지만...하지만, 만약 당신이 과학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이 소설에서 벌어지는 과학자들의 토론을 보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나의 사안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오류 없이 남들 앞에서 말한 다는 것, 그리고 이성적 두뇌로 합리적 결론을 실재하는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이끈 다는 것을 배우기에는 아주 적합한 교재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이러한 과학적 논증 과정에서 이 책은 다소 하드한 면이 없지 않고, 어떠한 스토리를 원하는 SF팬들에게는 다소 지루한 논증의 향연이 아닌가 싶은데 본인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4. 책을 읽기 위한 사전 지식: 월면에 대한 이해, 찰스 다윈의 진화론, 목성, 화성, 달의 구조에 대한 이해 #5. 이미 서구 사회에서는 과학적 논쟁을 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소설 작품으로 나왔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나 싶다. #6. 사족 SF애호가인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마지막 회 제목이나 2005년 개봉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Z건담’의 부제는 모두 본서의 일본어판 제목인 '별을 계승하는 자(星を繼ぐ者)'로 붙어 있다.
그남자
2009/08/29 21:20
2009/08/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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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ilm
2009/08/29 20:00
 #1. 영화를 볼 때 제일 먼저 볼 것인가? 본인의 경우엔 감독의 필모 그래피가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대상이다. 하나의 예술 작품, 특히 총책을 맡고 있는 영화라는 쟝르에 있어서의 감독의 능력은 아주 후진 시나리오라도 멋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고, 감독이 후진 경우엔 아무리 좋은 시나리오를 바치더라도 영화가 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관객수만 놓고 볼때 해운대의 선전은 그간 하향 평준화된 한국 영화의 현실(개인적으로 근 몇년간 그 추락세가 아주 완연하다고 느껴진다)을 잘 반영하는 예가 아닐까 싶다. 윤제균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고...음.......그러나 일단 나도 봤으나...기본적으로 재난 영화가 가지는 어떤 특징을 잘 못살린 것 같고(재난 영화가 가지는 특징 중 하나는 재난의 원인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 즉 재난 이전의 상황에의 평온함이 원인 모를 재난에 의해 파괴된다던가,,,,혹은 재난 이후에 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사후 문제에 대한 비교적 깊이 있는 성찰이 이루어지는데 있지 않나 싶다. 그런 의미에서의 해운대는 글쎄.......)..다소 억지 감동, 억지 상황이 조금 많이 아쉬울 따름 #2. 부산. 이 영화를 통해 타지타향 사람에게 아주 정겨운 구도 부산인들의 삶을 그나마 엿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롯데야 말할 것도 없고, 그네들의 항구 도시에서의 삶이라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특히나 사투리, 해운대의 정경 등등...까메오 이대호..ㅋㅋㅋㅋ #3. 뭐 영화 얘기는 딱히 할 말이 없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이병우님의 영화음악이 아닐까 싶다. 천만 이상 관객 몰이를 한 영화에 벌써 음악 작업만 3번째?(괴물, 왕의 남자, 해운대) 정도 되니 이제 대가의 반열에 오르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 영화 음악만 맡으시면 흥행을 때려버리시는 관객보다 더 마이더스의 손이 아닌가 싶기도하고.....다소 아쉬운 것은 솔로 앨범 좀 정력적으로 내시라는.........ost따라 잡기도 힘든 상황이라 오매불망 그의 솔로 앨범이 더더더 귀하게 느껴진다.
그남자
2009/08/29 20:00
2009/08/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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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ilm
2009/08/28 01:03
 #1. 시선 시리즈 그 4번째 프로젝트 시선 1318. 여섯개의 시선 - 다섯개의 시선 - 세번째 시선 - 시선 1318 까지 옴니버스 영화 치고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한국 단편 영화 감독(물론 박찬욱이니 임순례니 하는 거물들의 참여도 있었지만)들의 축제 중 하나의 작품입니다. 이 시선 시리즈는 영어 원제가 if u were me로서, 역지사지, 주로 인권 문제에 있어서 너도 한번 영화 속의 페르소나의 환경에 처해봐라 하는 여섯개의 시선이니 다섯개의 시선이니하는 옴니버스 영화 한편의 갯수보다 더 와닿습니다. #2. 스폰서는 국가 인권 위원회로 알고 있음. 그나마 다행인게 mb정부 들어오면서 이러한데 돈을 쓸까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작품이 나오는걸 보니 안심이 됩니다..ㅜㅜ #3. 이번 시리즈는 1318이 제목에 껴넣어진 것과 같이 주로 청소년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4. 아무래도 박보영 양의 깜찍함이 옴니버스의 빛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5. segment 1 - ‘달리는 차은(Girl On The Run)’. 새만금 바다는 메워져 육지가 되고,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차은의 육상부는 해산한다. 코치는 육상부가 있는 도시 학교로 전학 가자고 제안하지만 아버지는 차은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 필리핀
출신의 새엄마는 속상해 하는 차은의 마음을 풀어주려 서울 나들이를 계획하는데…. 꿈꾸는 소녀의 건강한 로드무비.
segment
2 - ‘릴레이(Relay)’. 등교시간 교문을 지키는 선생님 눈을 피해 강아지 캐리어를 몰래 반입하는 학생들. 쉬는 시간마다
몰래 돌보다 그것이 아기가 담긴 캐리어라는 것을 선생님에게 들키게 되고, 아기를 지키기 위한 한바탕 대소동이 벌어지는데….
10대 미혼모에 대한 고민을 위트 있게 담은 작품.
segment 3 - ‘유 앤 미(U And Me)’. 역도
선수 소영과 호주로 유학 준비 중인 철구는 중학교 3학년 같은 반 친구. 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대해 불안해 하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들을 독려할 뿐이다. 스스로에 대한 입장을 결정해야 하는 성장기 슬픔과 혼돈에 대한 이야기.
segment
4 - ‘진주는 공부중(Blue Birds On The Desk)’. 전교 1등 박진주와 전교 꼴등 마진주는 공교롭게도 같은
반이다. 남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1등을 놓치는 것에 강박을 지닌 박진주는 결국 요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일등과 꼴찌,
누가 더 행복하고 불행한지 알 수 없지만, 상반된 두 진주의 고민을 뮤지컬 형식으로 상쾌하게 담아냈다.
segment
5 - ‘청소년 드라마의 이해와 실제(The Theory & Practice Theory Of Teenage
Drama)’.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오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재개발 지역의 벌판을 지나가며 수다를 떤다. 자신들의
미래와 근처에서 죽었다는 여학생에 대한 두서없는 입담들이 맥락 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비트박스를 하는 수상한 여학생이 주변을
맴돈다. 예비 88만원 세대들에 대한 날것의 몽타주. #6. 어린게 뭘알아 하는 꼰대의 시선 <->청소년이 가질 수 있는 시선...if you were me...너도 나라면, 한번 역지사지로 생각해봅시다.
그남자
2009/08/28 01:03
2009/08/2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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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선, 2권으로 이루어진 책의 완간이 아직 안된 상태이고, 어제 출시된 터라 필자는 아직 이 책을 읽고 있다. #2. 격에 맞지 않게 야나케츠의 '신포니에타'라는 클래식 음반을 책에 동봉되어 들을 수 있다. 오늘 들어봤는데 어렵다;;; #3. 고급스러운 양장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덴고와 아오메마 이 남녀 두 주인공의 상황을 번갈아 가면서 소개하는 형식의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1권 6장 정도 읽는 본인으로서는 하루키의 그 몰입력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것과 그의 문장안에서 숨쉬는 약간은 독하리라만치의 그의 음악에 대한 광적인 고상한 취향을 맛볼 수 있었고, 흡사 씨급 소설에나 등장할 법한 아오메마의 즈질스러운 대사가 압권인 부분이 책 앞부분에 있다. 이 몫은 독자가 알아서 읽으시길...^^ #4. 1984 + 아큐정전 = 1Q84라는 말이 있다. 아직까지 본인은 조지오웰은 느껴보지 못했고....흔히;;iq84, 아이큐 84라고 읽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던데;;;책 사보면 알겠지만, 이치-큐-하치-욘이다;;;;;원큐에잍포라는 야그다. #5. 소설의 영향으로 야나체크, 안톤체호프의 부가적 산물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있다는.... #6. 문학동네에서 선인세 10억을 때렸다는 후문이... #7. 문학평론가 신형철씨는 “하루키는 일상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일상성을 실존적인 문제들과 결부시켜 현학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잘 녹여내고 신화적 모티프를 잘 활용한다”며 “일상성·철학성·신화성 세 가지 요소가 하루키 소설의 특성인데 한국 문단에서는
하루키가 표피적으로 읽혀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남자
2009/08/26 22:48
2009/08/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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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시다시피 화려한 일러스트, 붉은 톤의 강렬한 커버, 85주동안 베스트 셀러 대열에 올랐다는 전적 등등 이 흥행 소설을 대하는 나의 거부감은 여느 통속 소설을 대할때와 매한가지였다. #2. 하룻밤 사이의 만남, 저승사자, 그리고 등장하는 캐릭터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상처를 통해 이 작가는 구원을 말하려했을까? 구해줘 (sauve moi)라는 다소 신학적인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술술 읽혀지는 그런 류의 소설이였다. 책 중간부터 시작되는 저승사자의 등장과 다소 억지스런 환타지스러운 요소를 지닌 줄거리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결국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을 통한 인간애의 구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3. 술술 읽힘. #4. 작가의 흡입력이 아주 뛰어나고, 플롯의 전개가 돋보인다. #5. 뉴욕의 풍경을 가득 담은...
그남자
2009/08/23 13:07
2009/08/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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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음은 요시다 슈이치의 창작의 변.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사귀기 시작하고 그러면서도 여전히 상대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고민하는 것인
연애에서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 그 사람의 눈에 보이는 풍경을 많이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지금의 시점에선 눈치 채지 못하지만, 예를 들어 5년 뒤에 되돌아보면 그 당시의 광경만큼 아름다웠던 시절은 없었다고 모두들
생각하지요. 사랑의 기적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이 소설에서 하나라도 발견한다면 저에겐 매우 기쁜 일입니다. #2. 한편의 매우 서정적인 항구 도시를 걷는 듯한 느낌의 이 소설은 뭔가 얻으려하기 보다는 이미 독자가 해왔던 사랑했던 시절에 대한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여주인공 혼다는 일상을 살고 있지만, 불연듯 그녀에게 다가오는 묵혀있던 인연, 새로 다가오는 인연들에 둘러싸이게 되고, 그러한 그녀의 정황은 7월 24일 거리에 가장 깊히 새겨진다. #3. 포르투칼의 바다. 이 소설에 묘사된 포르투칼의 바다에 가고 싶다. 유럽에 가고 싶다는 말이다. 언제가나... #4. 굉장히 여성적인 시선에서 그린 소설. 정녕 요시다 슈이치가 악인을 썼던 작가였단 말인가?
그남자
2009/08/16 20:15
2009/08/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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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행 by Nazim Hikmet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는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그남자
2009/08/16 10:31
2009/08/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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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ilm
2009/08/16 02:13
 #1.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짜증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민서. 어느날 버스를 타는데 거기에 얼굴이 검은 이상한 외국인이 있다. 비록 옆자리는 비었지만 왠지 동석하기엔 꺼림직하다. 외국인이 내리고 그자리에 앉았는데, 이거 왠걸..그가 떨어뜨린 지갑이다. 하지만 버스에서 내린 외국인은 지갑이 없어진 것을 알고 부리나케 달려와 지갑을 가져갔다라고 추정되는 민서를 따라가 다시 되찾게 되고,,,,,다시 기묘한 만남에 민서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취업 비자가 만료되는 시점에서 아내에게 이혼을 당하고, 개처럼 일해 밀린 월급도 받지 못한체 떠나야만 하는 그 검은 외국인 카림은 고민을 하게되는데..... #2. 영화 내내 불편하다. 백인 양키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검은 동남아인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자기 모순, 이율 배반적인 저릿저릿한 태도에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 #3. 이 영화는 방글라데시 청년 카림이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생활을 하게 되는지를 몇몇 짧은 컷을 통해 깊게 우리에게 각인시켜 준다. 배부른 돼지마냥 근로자를 쓰고 임금 체불을 하는 사업자, 백인에게는 웃지만, 동남아인에게는 왠지모를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 사실상 단일 민족의 신화에 깊게 젖어있는 한국인으로서는 어찌보면 이런 이율배반적인 태도가 고려 이후 점점 대국을 섬겨야 하는 국제적 정치 상황에 기인했을수도있고. 아님 알아서 기는 개같은 성질이 있어서 그럴수도있지만, 더 부끄러운 것은 이미 내몸에 체화된 그러한 성깔이 아닌가 싶다. #4. 백진희라는 여배우를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쾌한 영화였고, 그녀의 앞날이 정말 촉망스레 기대가 된다. 90년생의 나이로 까칠하고 성깔있고 하지만 다정다감한 그리고 19금 이상의 설정에 이렇게 능숙하게 잘 연기를 하는 여배우가 있었다니....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고 필모그래피를 보니 연예인질 한다고 겉멋 잡혀서 되도 않는 연기질 하는 실험실의 박제들 보다 훨씬 생각이 있어 보이고 그만큼 그녀의 커리어가 따라가 준다. 백진희 말고도 출발 비디오 여행의 가이드 이일화씨의 연기는 물이 오른듯하며(개인적으로 전작들에 나왔던 할머니 연기는 조금 그렇다라고 생각이 되고 딱 지금 나이의 캐릭터가 좋음), 박혁권씨의 연기또한 좋았다. #5.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왜 별명이 쥐인가요?"를 비롯해, 여주인공 민서가 책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을 때 손님이 고른 The Left라는 책, pc방에서 엑스트라가 웹브라우징을 했던 짤방 등등 감독은 장면 곳곳에 기민하게 그리고 적절하게 좋은 장면들을 가득담았다..^^;;; 굉장히 영리한 설정이 아니였나 싶다. 아마도 좌파적 성향을 띄지 않나 싶은데..차기작이 기대가 된다. #6. 장면 속 몇몇 대사때문에 관람 등급이 바뀌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개같은....... #7. 명장면: 카림의 절규, 민서의 크레딧 올라갈때 음식을 먹는 장면, 카림이 손으로 밥을 먹는 장면, 이일화 박혁권의 베드스토리. #8. 방글라데시 음식이 먹고싶어진다는....
그남자
2009/08/16 02:13
2009/08/1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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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뒷날개 부분에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극찬이 쓰여 있다. 너무나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
"여기에 나를 강타한 책이 있다! 나는 이 작품을 읽으며 작가의 섬세한 감수성,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 방식, 힘 있는
이야기 전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니얼 키스는 어떻게 이런 작품을 쓸 수 있었단 말인가! 나는 뮤즈에게 물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작품을 쓸 수 있었을까요!'" #2. 아이작 아시모프의 극찬, 그리고 대니얼 키스의 휴고상과 네뷸라상 수상 이력. 이 두가지 조건으로 이 책을 구매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어 구매를 했고, kbs 드라마의 이 작품이 모티브가 되어 방영되었다는 얘기에 이 책은 이미 배송완료. #3. IQ 70의 바보가 천재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들리는 얘기로는 호밀밭의 파수꾼과 같이 이미 서구 사회의 클래식으로 자리잡힌 그들의 고전이라고 한다. 주인공은 찰리, 앨저넌은 바보가 천재가 되기위해 실험 비교대상이 된 쥐를 일컫는다. 앨저넌에게 꽃을 이라는 표현은 책 말미에 나온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의 출판사 서평을 대신하도록 하자. 입 아프다. 천재가 되는 시간은 너무나 짧았다
행복을 누리는 시간도 너무나 짧았다
수술은 대성공. 드디어 찰리는 주위의 탄성을 받으면서 천재로 빠르게 변모해나가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때 자신보다 먼저
수술을 받았던 생쥐 앨저넌에게 이변이 생긴다. 찰리는 천재의 직관과 치밀한 분석력으로 앨저넌에게 생긴 변화를 해석해낸다. 그것은
충격이었다. 앨저넌에게 일어난 변화는 얼마 뒤 찰리 자신의 몸 안에서도 일어난다. 육체와 정신의 급격한 퇴행작용이 시작된
것이다. 결국 IQ70의 빵가게 점원에서 IQ180의 천재가 되는 시간은 너무나 짧았다. 따라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간도
너무나 짧았다. #4. 이 책의 뛰어난 점이라면 실재 글이 찰스의 리포트 형식의 실험 일지를 읽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작가의 완벽한 그리고 치밀한 심리적 주인공 몰입이 아닐까 한다. 초반에 책을 펼치면 맞춤법이 안맞는 단어들이 수두룩해서 이거 동화책을 잘못 고른게 아니라는 착각을 가지게 되는데, 실재 이는 주인공 찰스가 바보였던 시기의 그의 시점에서 쓰여진 글을 책에 담기 위해 사용된 최고의 기법이 아니였나 싶고, 주인공의 지능 상태에 따라 이 문법 변형은 변한다. 심리학과에 재학중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한,,, 그리고 임상이라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아주 디테일하게 적어놓은 일기라고 할까? #5. 무난하게 쭉 읽으면 될 류의 소설..
그남자
2009/08/12 20:52
2009/08/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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